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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꿈이 이뤄지도록"…삼성전자 'C랩' 혁신 기술 발굴 주도

“Let your startup dreams come true”... Samsung Electronics ‘C Lab’ leads the discovery of innovative technologies

삼성전자가 2022년 11월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개최한 '2022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헬스케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실시간 1대 1 맞춤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고케어'는 2019년에 창업했다. 신체 정보와 생활습관, 실시간 몸 상태 등 142가지 건강정보를 분석해 필요한 만큼의 영양제를 배합해 제공한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알고케어의 성공에는 삼성전자의 C랩 아웃사이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문제점과 실제 서비스 기술 개발을 도왔다.

#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형 배달 서비스 '뉴빌리티'는 창업 초반 고전했지만, 1년간 C랩 아웃사이드의 지원을 통해 가파른 성장을 이뤄냈다. 현재까지 26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편의점·치킨배달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상용화를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C랩(Creative Lab)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고 있다.

삼성전자는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임직원 대상인 'C랩 인사이드'를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외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 중이다. 혁신적인 기술이 사회를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까지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304개, 'C랩 인사이드'를 통해 사내벤처 과제 202개 등 총 506개를 지원했다.

삼성전자 C랩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내벤처 운영 최우수 기업으로 2년 연속(2020~2021)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정거래 협약 이행 모범사례'로 뽑혔다.

 

"실패해도 불이익 없다"…과감한 도전 돕는 C랩 인사이드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말 도입한 사내 벤처프로그램이다. 창의적인 끼와 열정이 있는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2012년 12월 제도 도입 이래 지금까지 385개 과제에 1583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C랩 인사이드 과제로 선정되면 1년간 현업을 떠나 아이디어 구현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독립된 연구 공간과 연구비, 과제 운영 자율권 등을 지원받는다. 과제 중에는 평가받지 않고 과제 결과에 따라 고과를 받으며 실패해도 불이익이 없다.

과제 결과물이 사내에서 각종 사업에 활용되면 인센티브를 받는다. 지금까지 갤럭시 업사이클링과 에코패키지,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를 포함해 휴대폰 카메라, 삼성페이 등에 C랩 과제 기술이 적용됐다.

임직원들은 AI, 자율주행,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매년 1000개 이상의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내 우수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혁신적인 스타트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2015년 8월부터 C랩 인사이드의 스타트업 독립도 지원 중이다.

C랩 스핀오프 제도를 통해 초기 사업자금과 창업지원금은 물론 5년 내 재입사 기회도 제공한다. 현재까지 61개 스타트업의 분사·창업을 지원했으며, 54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국내 스타트업의 3년 차 평균 생존율은 41.5%, 5년 차 평균 생존율은 29.2%이지만 C랩 스핀오프 스타트업의 3년 차 생존율은 98%, 5년 차 생존율은 65%에 달한다.

삼성전자가 2022년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2(한국전자전)'에서 C랩의 다양한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아이디어를 현실로"…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지원

삼성전자는 2018년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의 운영을 시작했다.

5년간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300개 육성,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C랩 인사이드) 200개 지원 등 총 500개의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혁신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부터 투자 유치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또 삼성전자와의 사업 협력 방안 모색 기회도 제공한다.

각 지역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약 6개월에서 1년간 △무상 사무공간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전시 참가 지원 △최대 1억원 지원금 등을 받을 수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304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지난달에는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스타트업 20개를 새로 선발했다.

3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개의 스타트업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고품질 3D 모델을 생성해주는 '리빌더에이아이' △이종 블록체인간 연결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솔루션 기업 '턴파이크' △수면 습관과 수면 환경을 개선해주는 '에이슬립' △크리에이터를 위한 SNS 분석 및 광고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어웨이크코퍼레이션' 등이다.

특히 ESG 강화 차원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배출되지 않는 생분해성 친환경 흡수체를 개발하는 '이너시아' △굴 껍데기를 이용한 친환경 수질 정화제 개발 '블루랩스' 등 환경 분야의 스타트업도 다수 발굴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C랩 아웃사이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협력회사 상생펀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